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누가복음(죄사함의조건:회개)6장243절강해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누가복음 243절
“어떤 채권자에게 두 명의 채무자가 있었다. 한 명은 500데나리온을 빚졌고, 또 다른 한 명은 50데나리온을 빚졌다.
금융업계에는 채권담당이 있습니다.
빌려주는 팀이 있고 채권을 담당하는 팀이 있습니다.
‘채권’은 미수금액입니다.
‘채권자’는 빌려 준 사람입니다.
‘두 명의 채무자가 있었다’
채무는 빌린 사람입니다.
한 채권자에게 두명의 채무자가 있습니다.
‘한 명은 500데나리온을 빚졌고’ 데나리온은 로마 화폐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그리스 문화가 이미 로마 문화로 많이 이양 된 상태입니다.
예수님 전에 그리스통치가 330년 되었는데 화폐가 드라크마였습니다.
그리고 로마통치가 되면서 화폐가 데나리온이 됩니다.
드라크마와 데나리온은 거의 비슷한 화폐단위입니다.
우리나라 일당이 예전 한 때는 10만원 정도였습니다.
최소가 5만원 정도합니다.
그래서 5만원권, 10만원권이 있습니다. 지금은 일당이 15만원정도 될 것입니다.
그 당시에도 일당이 표준화될 때가 많았습니다. 500데나리온이 한 데나리온이 10만원이면 5천만원정도 됩니다.
15만원이 일당이면 7천5백정도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가구당 빚이나 개인당 빚이나 몇천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빚과 비슷한 상태입니다.
채무자들이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다른 한 명은 50데나리온을 빚졌다’
일당 10만원으로 보면 5백만원됩니다.
15만원으로 보면 7백5십정도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이 빚도 아주 많은 빚입니다.
‘빚을 사해주옵소서’ 주기도문에도 있습니다. 빚을 면하다!
‘죄를 사해 주옵시고’가 아니라 ‘빚을 사해주옵시고’입니다.
곧 우리 죄가 빚입니다.
마음, 생각, 입술로든지 죄를 짓기에 우리 빚은 절대 안 없어집니다.
채권자는 하나님입니다.
내가 누구를 때리면 그 사람에게 빚을 지지만 동시에 하나님께 빚을 지는 겁니다.
마음으로 미움을 가지면 그 사람에게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도 죄를 지은 겁니다.
모든 인류는 하나님에 대해서 다 채무자입니다. 다 죄를 지으니까!
채무가 없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흉악범은 5억 정도 되고 선량한 사람은 5백 정도 될 겁니다.
자기의 죄성에 따라서 자신의 죄의 빚이 쌓여 가는데 이 죄의 빚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빚을 진다고 해서 형법에 어긋나지 않는 이상 형무소에 가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빚을 지면 그만큼 채권자가 법이나 정부에 그만큼 요구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빚진 자를 잡아서 그 빚의 양만큼 가두게 되어 있습니다.
하루 동안 형무소에 있는 금액이 있습니다. 그 돈을 까야 됩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데, 그 죄의 양이 우리가 지옥 들어가도 영원히 까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얼마만큼 죄를 짓고 사는가?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인데, 이 죄의 양은 하나님께 대해서 영원히 빚이 삭감되지 않습니다. 무한대입니다.
인간이 그렇게 죄를 많이 지을까요?
m우리가 죽은 다음에 그것을 압니다. 우리가 하루에 짓는 죄의 양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단지 채권자이신 하나님의 입장이 아니기에 모르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보시느냐?
우리의 죄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 형무소에서 지옥에서 못 건지십니다.
이것이 공의입니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 속량하셨습니다.
속량은 ‘대신 빚을 갚아주다’입니다.
빚 갚아주다! 내가 5백 빚져 못 갚으면 노예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누가 5백 갚아주면 내가 노예가 안되는 겁니다.
이것이 속량입니다.
내 죄에 대해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서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분량이 너무 많아서 못 벗어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대신 지불해주시는 겁니다.
속량입니다.
대속이며 구속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그 은혜에 감사해서 헌신하는 겁니다.
어떤 분이 구원에 감사해서 헌금을 드렸습니다. 부족하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다시 전체를 드리셨습니다.
하나님이 ‘너의 모든 것을 바쳤다,
네가 바친 것을 네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내가 영원히 잊지 않겠다’하셨습니다.
나의 모든 죄의 빚을 갚을 길이 없는데 예수님이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속량의 금액은 너무나 큽니다.
우리는 생각할 때 ‘내가 얼마나 힘들게 번 돈인데 드리면 뭐 먹고 살아’ 이것은 속량 받은 것이 아직 마음속에 오지 않은 것입니다.
가짜입니다.
사람은 영물이기에 영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정말 내 죄가 용서받으면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보통 사이비들이 돈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짜 죄를 사함 받으면 돈이 하나도 안 아깝고, 오히려 헌금하면서 감사가 나옵니다.
왜냐면 지금도 진짜 속량이 존재하는 것이며 지금도 대속의 은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주셨어’ 구원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셔야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잘 안 받아주십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받아주셔야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받아 주시는 게 보통 결단이 아닙니다.
어마어마한 결단이 필요하십니다.
집안에 더러운 짐승을 들여 보내는 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받아주시면 어마어마한 영광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우습게보고 자신이 쉽게 구원받는다고 착각합니다.
다 지옥갑니다.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시는 엄청난 결단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가 있습니다.
십자가 사랑만 사랑이 아닙니다.
나를 받아주시는 것이 구원인데, 그 엄청난 은혜 속에 속량이 들어가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죄를 갚아주신 것입니다. 당연히 우리는 너무 감사해서 나도 모르게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지옥 갈 인생인데, 천국으로 받아주시니 아까울 게 뭐가 있겠습니까?
돈만이 아니라 생명도 드리게 됩니다.
생명도 안 드린다?
가짜 믿음입니다. 돈을 안 드린다?
100%가짜입니다.
여러분이 말하는 구원관, 합리적인 종교관은 가짜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다 순교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모든 것을 드리고, 잃어버려도 진짜이기에 감격합니다.
가짜는 큰 집 얻었다고 기뻐하고 축복을 얻는 것에 기뻐하지만, 진짜는 헌신하고 드립니다.
진짜는 드리기에 없어지지만 영적으로 부유한 자입니다.
가짜는 부유해보여도 영적으로 알거지입니다. 이 땅에서 7천5백만원의 빚을 갚을 수 없는데 세상에 그런 빚을 갚아주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는 몸으로 헌신하고, 물질로 헌신하고, 기도로 헌신하게 됩니다.
평생 헌신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영원한 형벌 받을 자를 구원해주시고 내 죄의 분량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진짜 은혜를 받으면 내 죄가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됩니다.
내 죄가 머리털보다 많고 내 죄의 양이 바닷물처럼 많습니다.
내 죄가 하늘처럼 많습니다.
은혜 받을 때 깨닫고 죽을 때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바보가 아닙니다.
우리를 지옥에 보낼 만큼 우리 인간이 그만큼 악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너무 악해서 근본적으로 손을 쓸 수가 없습니다.
그런 나를 받아주시고 죄를 속량하셨습니다.
뭐가 문제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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